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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화만 800켤레" '마체농' 막강 용병 김신영 일일 투입

'마녀체력 농구부'에 '막강 용병' 김신영이 일일 투입된다. 내일(22일) 오후 9시 방송될 JTBC 예능 '언니들이 뛴다-마녀체력 농구부'(이하 '마체농') 6회에는 위치스 멤버들과 창단 9개월 차의 인천대 여자농구 동아리 스타트 W의 경기가 펼쳐진다. 스타트 W는 체육학과 선수가 포함돼 한층 치열한 경기를 예고한다. 자타공인 농구 마니아 김신영이 위치스 제 9의 멤버로 투입된다. 찰스 바클리, 스테판 커리, 르브론 제인스 등 레전드 농구 선수의 정보를 줄줄이 꿰고 있는 걸어 다니는 농구백과사전. 방대한 NBA 멤버 지식을 뽐내 위치스 멤버들은 물론 문경은 감독과 현주엽 코치를 깜짝 놀라게 한다. 특히 김신영은 "집에 농구화만 800켤레가 있다. 마이클 조던 섹션이 따로 있을 정도"라고 밝혀 모두의 입을 떡 벌어지게 한다. 이후 김신영은 혀를 쭉 내미는 마이클 조던의 농구 플레이 스타일까지 재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나아가 김신영은 양손 드리블, 레이업 슛, 노 룩 패스까지 농구 기술들을 수준급으로 시연해 전력 보강의 꿈을 실현시킨다. 본 경기에 들어선 김신영은 153cm의 작은 체구임에도 코트장을 꽉 채우는 맹활약을 펼쳤다. 현주엽 코치는 "김신영 역시 대박"이라고 엄지를 치켜세우고, 옥자연은 "신영 언니가 있으니까 너무 힘이 된다"라며 감탄을 연발한다. 새롭게 투입된 김신영의 활약이 담길 '마체농' 6회에 기대감이 치솟는다. '마체농' 측은 "김신영의 농구실력에 깜짝 놀랐다. 실력은 물론 선수들의 사기까지 끓어 올리며 경기 흐름을 주도하는데 일등공신 했다. 위치스 멤버들과 첫 호흡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팀워크를 보여줬다. 김신영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2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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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체전' 안정환, 출연 이유? "기량 출중한 사람 '뭉찬2' 발탁"

대한민국 스포츠 스타들의 불꽃 튀는 풋살 전쟁이 시작된다. 2022년 1월 11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될 JTBC 신년특집 '전설체전'에는 대한민국의 심장을 뜨겁게 달군 스포츠맨들이 종목별로 뭉쳐 운동부의 명예를 건 팀 대항전을 펼친다. 각 종목을 대표하는 스포츠 선수들끼리 한 팀을 결성, 종목의 자존심을 걸고 펼치는 대한민국 최초의 운동부 대결 프로그램이다. 자신의 종목이 아닌 다른 스포츠로 체전에 참가하는 스포츠맨들의 숨은 실력과 끈끈한 팀워크를 예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농구부, 야구부, 격투부, 럭비부, 라켓부, 동계부 등 총 8개 팀이 참가, 첫 대결 종목으로 풋살 대결을 벌인다. 자신의 종목에선 모두가 전설들이지만 만인이 즐기는 스포츠 풋살에서도 제 기량을 뽐낼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상황. 특히 늘 승패가 갈리는 승부의 세계에서 치열하게 다퉈온 스포츠맨들인 만큼 '전설체전'에 모인 이들의 신경전 또한 남다르다. 그 중 농구부와 야구부는 체전 시작부터 서로를 최약체로 지목해 라이벌 구도를 형성한다. MC 안정환은 "'전설체전' 섭외를 받고 나온 이유가 참가자들 중 기량이 출중한 분을 '뭉쳐야 찬다2'에 발탁하려고 한다"라고 고백한다. 어쩌다벤져스 안정환 감독을 설레게 할 새로운 스포츠 스타의 탄생도 기대되고 있다. '전국체전'은 MC 김성주, 정형돈, 안정환, 이동국을 비롯해 명실상부 최고 슈터 문경은, 한국의 찰스 바클리 현주엽, KBO 역사상 최고의 지명 타자 양준혁, 코리안 핵 잠수함 김병현, 98년 만에 사상 첫 올림픽 진출 신화를 기록한 국가대표 럭비팀, 영원한 마린보이 박태환 등이 출연한다. 과연 자신의 종목을 뛰어넘는 최고의 만능 운동부는 어디일지 궁금해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30 16:57
스포츠일반

'50년'혹은 '창단 첫' 우승...밀워키vs피닉스, 챔피언결정전 격돌

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와 피닉스가 올 시즌 최강팀을 두고 NBA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는다. 밀워키는 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린 애틀랜타와 2020~21 NBA 플레이오프(PO) 동부 콘퍼런스 결승(7전 4승제) 6차전에서 118-107로 승리했다. 팀의 핵심 주축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왼쪽 무릎 부상으로 5, 6차전을 연이어 결장했지만 32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한 크리스 미들턴과 27득점 9어시스트 9리바운드를 기록한 즈루 할러데이의 활약으로 여유 있게 승리했다. 반면 애틀랜타는 주축 트레이 영이 복귀했지만 14득점 9어시스트에 그쳐 제 몫을 다하지 못했다.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동부 콘퍼런스의 승자가 된 밀워키는 1974년 이후 무려 47년 만에 NBA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미국 AP 통신은 “밀워키는 콘퍼런스 결승 6차전을 마무리하면서 카림 압둘 자바와 오스카 로버트슨이 이끌던 시절의 기억을 되살렸다”라며 “그 둘은 1971년 팀의 유일한 우승을 이끌었고 1974년 다시 한번 챔피언결정전으로 이끌었지만 7차전에서 보스턴에 패배했다”라고 소개했다. 마지막 패배 이후 로버트슨은 은퇴했고 압둘 자바는 1년 후 레이커스로 이적하며 팀의 전성기를 마감했다. 상대 팀인 피닉스도 우승에 목마른 것은 마찬가지다. 창단 이래 단 한 번도 우승이 없다. 통산 챔피언결정전 경험이 2회(1976, 1993)뿐이고 마지막 챔피언결정전 진출 후 28년이 흘렀다. 당시 피닉스는 찰스 바클리의 활약 속에 우승을 노렸지만 마이클 조던이 이끄는 시카고 불스에 2승 4패로 물러났다. 7일부터 시작하는 NBA 챔피언결정전은 도쿄 올림픽 미국 농구 대표팀에도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시리즈가 7차전까지 간다면 23일까지 이어지기 때문이다. 올림픽 개막이 24일, 미국 대표팀의 첫 경기가 26일 프랑스전이기 때문에 시리즈가 7차전까지 갈 경우 빠듯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양 팀 선수 중 데빈 부커, 미들턴, 할러데이가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차승윤 인턴기자 2021.07.04 15:46
스포츠일반

美 남자 농구대표팀 ‘드림팀’ 발표, 차·포 뗐지만 ‘무시무시’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12명의 미국 농구 국가대표팀 최종명단이 추려졌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남자농구 대표팀에 잭 라빈(시카고)과 제라미 그랜트(디트로이트)가 합류하면서 다음 달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12명이 전해졌다”라고 보도했다. 미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은 그동안 18번 올림픽에 나가 15번 금메달을 획득했다. 은메달은 1번, 동메달은 2번이다. 1936년 베를린 올림픽부터 1968년 멕시코시티 올림픽까지 올림픽 6연패를 달성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부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까지는 3연패를 이뤄냈다.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미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통산 16번째 금메달이자 4연패에 도전한다. 미국 남자농구 대표팀을 ‘드림팀’으로 부르기 시작한 것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부터였다.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동메달에 그치자, 자존심 회복을 위해 마이클 조던을 필두로 매직 존슨, 래리 버드, 찰스 바클리, 패트릭 유잉 등 미국프로농구(NBA) 슈퍼스타들이 총출동했다. 미국은 8경기를 치르면서 크로아티아와의 결승에서 거둔 32점 차 승리가 가장 적은 점수 차 승리였을 정도로 압도적인 기량을 발휘했다. 대회 기간 '드림팀'이 거둔 평균 점수 차는 43.8점이었다. 이번 대표팀 역시 현재 NBA에서 정상급 기량을 발휘하는 선수들이 소집됐다. 케빈 듀란트(브루클린)가 중심을 맡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드레이먼드 그린(골든스테이트), 크리스 미들턴(밀워키), 데빈 부커(피닉스), 데미안 릴라드(포틀랜드), 케빈 러브(클리블랜드) 등이 국가대표의 영예를 안았다. 이중 듀란트는 2012년 런던 올림픽 때부터 3회 연속 출전한다. 그린은 2016년 런던 올림픽 이후 두 번째, 러브도 2012년 런던 올림픽 이후 두 번째 출전이다. 각 선수들의 몸값도 엄청나다. ESPN 추산액 기준 ‘드림팀’ 12명의 평균 연봉은 2469만 달러(281억원)에 이른다. 듀란트가 4010만 달러(455억원)로 가장 많이 받고, 미들턴이 3305만 달러(375억원)로 그다음이다. 12명 가운데 최저 연봉을 받는 뱀 아데바요(마이애미)도 511만 달러(58억원)다. 다만 NBA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들의 경기는 보지 못하게 됐다. NBA 간판스타인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이상 레이커스),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는)는 개인사정과 부상 등의 이유로 일찌감치 올림픽 불참을 선언했다. 여기에 올림픽 출전이 유력했던 제임스 하든(브루클린)이 NBA 플레이오프(PO)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면서 도쿄행이 무산됐다. 미국 대표팀은 A조에 속해 7월 25일 프랑스, 28일 이란, 31일 예선 통과국과 차례로 맞붙는다. 아직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는 미들턴과 즈루 홀리데이(밀워키), 부커는 남은 NBA 일정에 따라 시즌을 마친 뒤 도쿄로 이동할 수도 있다. 올해 챔피언결정전이 7차전까지 갈 경우 도쿄 현지 날짜 기준 23일에 종료된다. 대표팀은 25일 첫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손발을 맞출 시간이 부족할 수 있다. ‘드림팀’을 이끄는 지휘봉은 그렉 포포비치 샌안토니어 스퍼스 감독이 잡았다. 포포비치 감독은 1996년부터 샌안토니오를 이끌며 올해의 감독상을 3번(2003·2012·2014) 수상했다. 팀을 5번 정상으로 이끌었으며 NBA에서 1963경기를 치러 1310승을 따낸 감독이다. ◇ 도쿄올림픽 미국 남자 농구 국가대표 명단 ▲ 감독= 그렉포포비치(샌안토니오) ▲ 선수= 케빈 듀란트(브루클린), 데미안 릴라드(포틀랜드), 데빈 부커(피닉스), 제이슨 테이텀(보스턴), 브래들리 빌(워싱턴), 잭 라빈(시카고), 케빈 러브(클리블랜드), 드레이먼드 그린(골든스테이트), 뱀 아데바요(마이애미), 크리스 미들턴, 즈루 홀리데이(이상 밀워키), 제라미 그랜트(디트로이트) 김영서 인턴기자 2021.06.24 12:05
스포츠일반

NBA, 르브론 제임스가 ‘격리’ 대상 아닌 이유 밝혀

NBA 사무국이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어긴 것으로 알려진 르브론 제임스(37·LA 레이커스)가 격리되지 않은 이유를 전했다. NBA는 25일(한국시간) 성명을 통해 “제임스는 지난 주 백신 접종을 마쳤거나 코로나19 음성 테스트 결과를 지닌 참가자 대상의 한 야외 행사에 참석했다. 상황을 고려해 의학 전문가들과 협의를 거친 결과 그의 행사 참여가 코로나19 확산과 관련된 위험을 야기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됐다. 따라서 그의 격리 또한 필요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NBA는 올 시즌 내내 유사한 ‘건강 및 안전 프로토콜’ 위반이 있었고 비슷한 방식으로 다뤄졌다고 전했다. NBA는 “현재 NBA 규정에 따르면, 백신을 접종한 선수들은 스폰서 활동 참여, 광고 찰영 등 상업적인 개인 외부활동에 나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제임스는 20일 골든스테이트와의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치르기 전 한 행사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임스의 백신 접종 여부가 공개적으로 밝혀지지 않은 만큼, 팀을 고려하지 않은 행동이라는 비난이 쏟아졌다. 특히 레전드 찰스 바클리까지 한 프로그램을 통해 “NBA는 그에게 징계할 배짱이 없을 거다”며 비난했다. NBA의 성명을 유추해 볼 때 제임스는 백신을 맞은 것으로 파악된다. 그러나 제임스의 공식 입장은 아직 없다. 지난 16일 코로나 프로토콜로 7경기 결장 후 돌아왔던 팀 동료 데니스 슈로더는 “레이커스에서 나 혼자 백신을 맞지 않았다”고 말한 바 있다. 강혜준 인턴기자 2021.05.25 13:27
스포츠일반

모교에 ‘33억’ 기부한 레전드 찰스 바클리, 이번엔 직원들까지 챙겨

미국프로농구(NBA) 레전드 찰스 바클리(58)가 또 선행을 베풀었다. 1984~85시즌 필라델피아에서 데뷔한 바클리는 16시즌간 평균 22.1득점 11.7리바운드 3.9어시스트를 기록한 레전드다. 바클리는 데뷔 시즌을 제외한 나머지 15시즌 동안 단 한 시즌도 두 자릿수 평균 리바운드를 놓치지 않았다. 1993년 NBA 최우수선수(MVP), 올스타 선정 11회, 농구 명예의 전당 헌액은 자연스레 따라왔다. 2000년도 은퇴한 바클리는 이후 농구 해설위원으로 활약하며 통 큰 기부를 선보였다. 앨라배마 주에 있는 마일스 칼리지, 앨래바마 A&M 대학, 조지아 주 클라크 애틀란타 대학교에 각각 100만 달러(약 11억 2900만원)씩 기부했다. 이외에도 많은 기부를 실천하기로 알려진 바클리는 최근 자신의 모교 앨라배마 주 리즈 고등학교가 포함된 ‘리즈 시티 스쿨’ 조직 전 직원에게 1000 달러(약 113만원)씩 선물했다. 리즈 시티 스쿨 조직에는 226명이 소속되어 있다. 해당 이야기는 ‘리즈 시티 스쿨’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알려졌다. AP통신의 취재에 따르면 1981년 리즈 고등학교를 졸업한 바클리는 이후 30년간 300만 달러(약 33억 8700만원)가 넘는 금액을 졸업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줬다. 직원들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안전 프로토콜을 지키면서 버스를 운전하거나, 가르치거나, 카페테리아에서 일하는 건 쉽지 않았다. 1000달러를 선물해 준 바클리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강혜준 인턴기자 2021.05.19 12:26
스포츠일반

매직 존슨의 '반박', "르브론·커리·하든·듀란트? 그 누구도 1992년 드림팀 이길 수 없다"

미국 프로농구(NBA)의 전설 매직 존슨이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 나섰던 미국 남자 농구대표팀을 향한 자긍심을 드러냈다.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미국 대표팀은 '신드롬'을 일으켰다. NBA 선수가 출전하는 첫 대회였고, 당대 최고의 슈퍼스타들이 총출동했다. 존슨과 함께 마이클 조던, 스코티 피펜, 존 스탁턴, 칼 말론, 래리 버드, 패트릭 유잉, 데이비드 로빈슨, 찰스 바클리 등이 멤버였다. 이들은 단순히 한 국가의 농구팀이 아니었다. 시대의 아이콘이었다. 사람들은 그들을 향해 '드림팀'이라고 불렀다. '드림팀'은 구름 관중을 몰고 다니며 상대를 연파했다. 8전 전승. 경기당 117.3득점을 했고, 경기당 평균 점수차는 43.8점이었다. '드림팀'은 8경기를 치르면서 단 한 번도 작전 타임을 부르지 않고 금메달을 목에 걸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드림팀'은 세계 농구 역사상 가장 강력한 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최근 이 평가를 인정하지 않는 이가 등장했다. 최근 미국의 방송인 지미 펄론이 "르브론 제임스, 스테판 커리, 케빈 듀란트, 제임스 하든 등 최고의 선수들로 팀을 꾸리면 1992년 드림팀을 이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존슨이 반박했다. 그가 내린 결론은 '현존하는 최고의 선수를 꾸려도 1992년 드림팀은 이길 수 없다'였다. 그만큼 압도적이었다는 것이다. 존슨은 "1992년 드림팀은 상대가 누구든 상관이 없었다. 그 누구라도 이길 수 있었다. 상대가 누구라는 건 중요하지 않다. 드림팀은 그냥 이기기만 하면 됐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드림팀은 모든 것을 가졌다. 농구팀이 가질 수 있는 것, 농구팀이 원하는 모든 것들을 다 가졌다. 드림팀은 외곽에서 슛을 던졌고, 골밑을 지배했다. 그러면서 위대한 수비력도 가지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존슨은 "조던과 피펜이라는 날개가 있었고, 유잉과 로빈슨이 골밑을 지켰다. 시대를 지배했던 선수들이다. 또 바클리는 믿을 수 없을만큼 엄청난 선수다. 스탁턴, 말론, 그리고 크리스 멀린, 클라이드 드렉슬러도 있었다. 어메이징한 팀이었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 세계 최고의 팀이었다"고 강조했다. 최용재 기자 choi.yongjae@joongang.co.kr 2021.05.05 05:01
무비위크

'뭉쳐야 쏜다' 현주엽 "다른 농구 예능과의 차이? 너무 못해"

JTBC ‘뭉쳐야 쏜다’ 측이 ‘상암불낙스’ 감독 허재와 코치 현주엽의 제이톡 인터뷰를 공개, 예비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7일 오후 7시 40분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쏜다’는 대한민국의 심장을 뛰게 했던 스포츠 전설들이 전국의 농구 고수들과 대결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농구계 살아있는 전설인 ‘농구대통령’ 허재와 한국의 찰스 바클리라 불리는 ‘매직 히포’ 현주엽이 감독과 코치로 뭉친 사실은 많은 스포츠 팬들의 기대감을 북돋고 있다. 이런 가운데 두 사람이 ‘상암불낙스’에 대한 애정과 진솔한 생각을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 먼저 1편에서 허재 감독은 ‘상암불낙스’의 감독이 된 소감부터 절친한 후배 현주엽을 코치로 만나게 된 서프라이즈한 상황, 팀명의 탄생 비화, 그리고 선수들 소개 및 특장점을 가감 없이 전했다. 특히 축구선수 출신인 안정환과 이동국이 손으로 하는 운동을 못할 줄 알았던 예상을 깨고 의외의 활약을 발휘하고 있다는 것. 또 ‘상암불낙스’의 에이스로는 이동국과 ‘빠더니스트’ 홍성흔을 꼽아 이들의 활약에 기대감이 비춰진다. 또한 ‘어쩌다FC’ 감독 안정환이 선수로 합류한 것에 대해선 “내가 축구 규칙을 몰랐던 만큼 정환이도 농구 규칙은 잘 모르지만 운동 센스가 좋아 많이 혼날 것 같지는 않다”며 웃음을 유발한다고. “그치만 내가 축구했을 때 받았던 서러움이 있었다면 정환이도 있지 않을까”라는 흥미로운 권력의 역전을 예고했다. 이어진 2편은 좀 더 솔직하고 독설이 가미된 현주엽 코치의 날카로운 팀 분석이 이어졌다. 그중 에이스로 안정환과 이동국을 꼽은 그는 안정환에 대해 “아직 내려놓질 못하고 있다. 아직도 감독인 줄 알고 덜 움직이려는 부분이 있다”며 꼬집었다. 그러면서 “농구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는 선수가 아무도 없기에 1승을 못할 것 같다”고 한 그는 ‘상암불낙스’와 다른 농구 예능과의 차이에 대해서도 “너무 못해요”라고 말해 모두의 폭소를 터트린다. 뿐만 아니라 “팀 분위기는 너무 좋지만 농구가 아닌 쪽으로 굉장히 좋은 것 같다”는 그는 허재에 대해서도 가차없는 팩트 폭격을 던겨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을 웃음 짓게 한다. 뼈 있는 말도 웃으며 툭툭 내뱉는 모습이 ‘상암불낙스’ 속 현코치의 카리스마를 엿볼 수 있게 한다. 마지막으로 허재는 “어떤 경기를 해도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는 그런 팀을 만들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현주엽도 “처음부터 잘하면 저희가 모이지 않았을 것이다. 앞으로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며 포부를 빛냈다. 이처럼 스포츠 전설들의 농구 도전기를 그리는 ‘뭉쳐야 쏜다’는 ‘뭉쳐야 찬다’에 이어 매주 일요일 저녁 시청자들의 웃음 활력소가 돼 안방에 상륙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2.0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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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찬' 현주엽 "절친 안정환, 허재 형 때문에 죽겠다고" 폭로

'매직 히포' 현주엽이 '농구 대통령' 허재를 잡으러 '뭉쳐야 찬다'에 뜬다. 6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될 JTBC '뭉쳐야 찬다'에는 허재와 함께 한국 프로농구의 황금시대를 이끈 농구 전설 현주엽이 용병으로 투입된다. 농구 코트를 평정하고 그라운드를 접수하러 온 대어 용병의 등장이다. 현주엽은 2002 부산 아시안 게임 금메달리스트이자 '한국의 찰스 바클리'라 불리는 농구계 전설적인 인물. 큰 덩치가 무색한 점프력과 스피드는 물론 독보적인 덩크슛이 강점인 올라운드 플레이어다. 특히 덩크슛과 동시에 백보드 판이 깨지는 역대급 명장면의 주인공으로서 농구 팬들의 오랜 사랑을 받아온 현주엽은 현재 연예계에 핫한 스포테이너(스포츠+엔터테이너)로 부상, 제2의 전성기를 누리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농구 스타 현주엽이 용병으로 등장하자 반기는 전설들과 달리 허재는 "냉큼 뛰어오라"며 농구부 선배 포스를 뿜어낸다. 두 사람은 서슴없이 서로의 실력을 디스하거나 거침없는 대화들로 시작부터 티격태격 케미스트리의 시동을 건다. 현주엽은 "20년 지기 절친 안정환이 허재 형 때문에 죽겠다", "화낼까 봐 어쩔 수 없이 경기에 내보낸다"라며 허재에 대해 털어놓았던 고민을 폭로, 파장을 일으킨다. 서글퍼진 허재의 표정을 보고 난감해진 안정환은 "허재 형의 컨디션은 도무지 감을 잡을 수 없다"며 나름의 속사정을 털어놓는다. 이날 현주엽의 폭로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허재 형은 참 좋은 선배"라며 태릉선수촌 시절 밤만 되면 탈주했던 선배 허재로 인해 편히 지낼 수 있었던 일화를 꺼낸다. 이에 김재엽은 한술 더 떠 "당시 선수촌에는 무단외출을 막기 위해 철조망을 설치했는데 몰래 만들어놓은 개구멍을 통해 들락날락했다"고 증언해 허재를 진땀 나게 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04 09:52
스포츠일반

미컬슨-바클리, 골프 이벤트 대회에서 예상 뒤엎고 커리-매닝 조에 승리

필 미컬슨(50)과 찰스 바클리(57) 조가 골프 이벤트 대회에서 스테픈 커리(32)-페이턴 매닝(44·이상 미국) 조에 승리를 거뒀다. 미컬슨과 바클리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오로 밸리의 스톤 캐니언 골프클럽에서 열린 '캐피털 원스 더 매치 : 챔피언스 포 체인지' 경기에서 커리와 매닝 조를 4홀 차로 제압했다. 이번 대회는 골프 메이저 대회에서 5번이나 우승한 미컬슨이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플레이어 출신 바클리와 한 조를 이루고 현역 NBA 선수인 커리는 미국프로풋볼(NFL) 명 쿼터백으로 활약했던 매닝과 한 팀으로 맞선 가운데 진행됐다. 한 팀의 두 명이 모두 각자 티샷을 한 뒤 이후 더 좋은 위치에 놓인 공을 번갈아 치는 방식의 매치 플레이로, 현역 골프 선수인 미컬슨과 같은 팀을 이룬 바클리의 골프 실력이 형편없어 커리와 매닝 조가 이길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예상대로 1번 홀(파4)은 커리와 매닝 조가 순조롭게 따냈다. 그러나 미컬슨과 바클리 조는 2번 홀(파5)부터 반격에 나섰고 더 멀리 나간 미컬슨의 티샷 대신 바클리의 티샷 결과를 택한 미컬슨-바클리 조는 미컬슨의 두 번째 샷으로 공을 그린 바로 앞까지 보낸 뒤 바클리가 세 번째 샷을 홀 약 1.5m에 붙이면서 버디를 잡았다. 반면 커리는 약 2m 버디 퍼트를 놓치면서 곧바로 동점이 됐다. 이 홀에서는 매닝의 세 번째 샷이 홀을 살짝 스치고 지나가 이글이 될 뻔했다. 3번 홀은 304야드로 비교적 짧은 파 4홀이었는데 미컬슨의 티샷은 곧바로 그린 근처까지 날아갔고, 바클리의 약 7.5m 이글 퍼트는 빗나갔지만 미컬슨이 차분히 버디로 마무리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4번과 5번 홀(파4)에서는 커리-매닝 조가 연달아 파 퍼트를 놓치면서 미컬슨-바클리 조가 4연승, 3홀 차로 달아났다. 7번 홀(파5)에서 커리-매닝 조가 보기 퍼트에도 실패하며 간격이 4홀 차로 벌어졌고 결국 15번 홀(파5)에서도 4홀 차가 유지되면서 남은 3개 홀을 치르지 않고도 미컬슨-바클리 조의 승리가 확정됐다. 특유의 우스꽝스러운 스윙 동작으로 유명했던 바클리는 초반 안정된 티샷을 날렸고, 3번 홀 이글 퍼트도 홀 옆으로 보내는 등 기대 이상의 실력을 발휘하며 승리의 발판을 놨다. 한편 미컬슨은 2018년 타이거 우즈(미국)와 치른 이벤트 대결에서 승리했고, 올해 5월에 역시 우즈를 상대로 한 2대2 대결에서는 1홀 차로 졌다. 올해 5월 대결은 미컬슨이 NFL 스타 출신 톰 브래디(미국)와 한 조를 이뤘고, 우즈는 매닝과 같은 팀으로 경기했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2020.11.28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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